★ 생태 통로 : 인간이 만든 동물의 길
생태 통로 : 인간이 만든 동물의 길. 지금까지 아이들은 ‘로드킬’에 대해 들을 때마다 궁금했을 겁니다. ‘왜 동물들은 위험한 자동차 도로 위로 다니는 걸까?’ 하고 말이죠. 하지만 이젠 알게 되었겠죠? 동물들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가 동물들의 길을 빼앗았다는 사실을.
생태 통로 : 인간이 만든 동물의 길. 지금까지 아이들은 ‘로드킬’에 대해 들을 때마다 궁금했을 겁니다. ‘왜 동물들은 위험한 자동차 도로 위로 다니는 걸까?’ 하고 말이죠. 하지만 이젠 알게 되었겠죠? 동물들의 잘못이 아니라, 우리가 동물들의 길을 빼앗았다는 사실을.
2015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 선정작 소개. 지난 10월 28일 2015년도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 선정작이 발표되었습니다. 선정된 그림책들 중 한국 이름을 가진 작가의 작품이 있어 더욱 반가운 소식입니다. 2015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 열 권 간략히 소개합니다.
생명을 품은 바다 이야기. 우주보다도 더 많은 비밀을 품고 있는 바다, 오래도록 우리의 동경의 대상이 되어 온 바다. 괴테의 시처럼 아이들과 함께 바다 속으로 들어가 그곳이 얼마나 행복한지 느껴 보세요. 바다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담은 그림책 “생명을 품은 바다 이야기”와 함께.
위대한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하루. 가우디의 삶과 그의 열정이 담긴 건축물들을 한 눈에 보여주는 그림책 “위대한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의 하루”, 이 그림책을 읽은 우리 아이들 중에 또 한 명의 위대한 건축가가 나오길 꿈꿔봅니다.
“된장찌개”는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의인화하고 뚝배기를 온천에 빗대어 된장찌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아주 재미있고 감칠맛 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냄새난다며 된장찌개만 보면 고개를 설레설레 저어대던 아이들도 이 그림책을 보고나면 맛있게 먹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윌리의 소방차. 꿈은 꿈 꾸는 자의 것임을,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가슴 속에 붉게 타오르는 뜨거운 열정과 꿈을 간직한 이들이 이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임을 보여주는 그림책, 우리 아이들의 가슴 속에 얼마나 커다란 세상이 담겨 있는지 보여주는 찰스 키핑의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은 이현정 작가가 두 돌이 되도록 말을 잘 하지 못한 첫째 아이를 위해 쓴 책입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말을 잘 하게 될까, 친구들과 잘 어울릴까를 고민하면서 썼던 원고를 아이 셋을 낳고 키우는 동안 조금씩 다듬어서 완성했다고 합니다.
“대단한 밥”은 박광명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디자인을 전공한 작가는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첫 작품답지 않게 잘 기획된 내용과 면지까지도 충분히 활용해서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 한 권을 선물한 그의 다음 그림책이 기대됩니다.
소풍. 세상이 거칠고 복잡해 집안에서만 살아가는 205호 아저씨. 그런 아저씨에게 새로운 이웃이 생깁니다. 그리고 기 이웃 덕분에 아저씨는 세상을 향한 소풍을 나서게 됩니다. 마음이 푸근해지는 그림책 “소풍”, 우리 아이들은 각자의 마음 상자에 과연 무엇을 담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