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읽으면 좋은 그림책 Best 10
어버이날 읽으면 좋은 그림책. 그림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가족. 가온빛에서 소개한 부모님을 떠올리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그림책들 중 어떤 책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을까요? 키워드별 그림책 10권을 뽑아봤습니다.
어버이날 읽으면 좋은 그림책. 그림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가족. 가온빛에서 소개한 부모님을 떠올리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그림책들 중 어떤 책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을까요? 키워드별 그림책 10권을 뽑아봤습니다.
“거미 엄마, 마망”은 ‘거미 작가’로 알려진 예술가 루이스 부르주아의 삶을 다룬 논픽션 그림책입니다. 예술가 이야기를 다룬 책답게 특히나 섬세하고 아름답게 표현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이른 봄 길가에서 데려온 몸이 아픈 꿀벌과 마음이 아픈 노인이 한 집에서 함께 살아가며 삶의 의미를 다시 찾아가는 과정을 몽환적인 색감으로 뭉클하게 담아낸 “다시 봄 그리고 벤”. 누구나 한 번쯤 가슴에 묻었던 슬픈 기억을,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줍니다.
삶을 돌아보고 기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 속에 할머니와 손녀의 다양한 감정과 표정을 밝고 따뜻한 색감으로 담아낸 그림들이 이야기의 분위기를 더욱 부드럽고 따사롭게 만들어주는 그림책 “할머니 주름살이 좋아요”입니다.
거친(?) 육아의 세계를 경험했거나 경험 중인 엄마 아빠가 읽으면서 공감할 이야기, 읽다 보면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이 떠올라 코 끝이 시큰해지고 가슴이 찡해지는 이야기, 믿고 보는 그림책 작가 말라 프레이지의 “우리 집 꼬마 대장님”입니다.
“이제 우리가 꿈꿀 시간”은 궁금증과 함께 호기심을 이끌어 내는 사건을 시작으로 점층 반복되는 구조, 긴장감과 갈등이 최고가 되었다 해결되는 사건 구조로 매력적인 그림책이 갖추어야 할 그림책의 조건을 잘 갖춘 그림책입니다.
엄마와 아들이 개미 요정이란 존재를 통해 시간을 초월해 세상 모든 존재를 의심없이 바라보고 받아들였던 가장 순수했던 시절의 모습으로 만나 즐겁고 행복한 밤을 보낸다는 이야기 “한밤중 개미 요정”. 지나간 시절을 떠올리며 빙긋 미소 짓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다양한 식재료들이 상상을 뛰어넘는 신기한 도구들도 변신하는 신선한 발상이 즐거움을 안겨주네요. 요리를 할 때 나는 기분 좋은 소리들도 그림책 속에 한가득 담겨있습니다. 할머니의 밥상 속에는 연륜 가득한 할머니의 넘치는 사랑이 풍성하게 담겨있는 그림책 “할머니의 밥상”입니다.
할아버지에게도 아버지가 있었고 지금은 돌아가신 증조 할아버지에게도 민호 또래만한 어린시절이 분명 있었겠죠. 아이들에게는 쉽게 와닿지 않을 시간의 간극을 주인공 아이 또래의 아이였던 모습으로 만나게 한다는 설정으로 친근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그림책 “왕할아버지 오신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