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두 전쟁
아이를 빼닮은 여러명의 분신이 엄마를 공격하는 아이를 돕고 상처 받은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장면들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처럼 친근감 있게 그린 그림을 빨강, 노랑, 검정의 색상만을 사용해 눈에 쏘옥 들어오게 표현한 점이 인상적인 그림책 “구두 전쟁”입니다.
아이를 빼닮은 여러명의 분신이 엄마를 공격하는 아이를 돕고 상처 받은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장면들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처럼 친근감 있게 그린 그림을 빨강, 노랑, 검정의 색상만을 사용해 눈에 쏘옥 들어오게 표현한 점이 인상적인 그림책 “구두 전쟁”입니다.
“찬이가 가르쳐 준 것”은 뇌병변 장애가 있는 찬이와 찬이 엄마, 그리고 찬이 누나의 하루를 들여다보며 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그들에게 필요한 건 걱정해주는 마음이 아니라 상냥한 웃음임을 가르쳐주는 그림책입니다.
네가 어디에 있든 엄마는 너를 응원한다는 메세지를 따뜻하게 담아낸 그림책 “나는 초록”, 아이의 신나는 변신 세계를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하고 품어주는 작가의 마음이 더 없이 예쁘게 그림책 속에 투영되어 있습니다.
같은 공간에 있었던 네 사람의 이야기를 풍경과 색감을 달리해서 각기 다른 이야기로 보여주는 “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는 글보다 그림 읽는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리는 그림책입니다. 곳곳에 숨겨진 시각적 이미지들의 의미와 단서들을 찾다보면 그림 읽는 재미가 아주 그만인 책입니다.
숨바꼭질 이야기에 잘 맞게 크고 작은 페이지와 구멍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해 입체적으로 구성한 그림책이 한겨울 눈 내린 숲 속에서 엄마 여우와 아기 여우의 숨바꼭질 이야기를 더욱 실감나게 보여주는 “엄마 여우와 아기 여우의 숨바꼭질”, 사랑과 행복이 가득 담겨있는 그림책입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새끼가 낳은 새끼를 온 정성과 사랑으로 키워주시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그림책 “할머니 엄마”, 아이가 그려낸 그림일기처럼 정감가는 그림 속에 할머니와 지은이의 사이에 오가는 대화로 가족 사랑을 뭉클하면서도 예쁘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섬세한 일러스트가 인상적인 이 그림책은 ‘핀두스 시리즈’로 잘 알려진 스벤 누르드크비스트의 작품입니다. 어린 시절 꾸었던 꿈자락 같은 따뜻하고 포근한 세계를 담고 있는 “누나는 어디에”, 잠시 편안한 마음으로 생쥐 할아버지와 귀여운 동생과 함께 누나를 찾아 여행을 떠나 보세요.
그림책으로 만나는 추석 이야기. 가을 추수를 끝내고 햇곡식과 햇과일로 차례상을 차려 보살펴 주신 조상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우리 전통적 명절 추석이 이제 곧 다가오네요.오늘 가온빛이 준비한 테마는 ‘추석’ 입니다.
엄마를 두고 벌이는 형제 자매의 복잡미묘한 신경전에서 동생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심플한 이야기에 따뜻한 색감으로 예쁘게 그려낸 그림책 “우리는 쌍둥이 언니”, 받는 사랑에서 주는 사랑으로 성큼 자라난 두 자매의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