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와 손잡고 vs 큰오빠
오빠와 손잡고 vs 큰오빠. 남매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해주는 그림책 두 권을 소개합니다. 『오빠와 손잡고』는 여동생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어린 남매 이야기고, 『큰오빠』는 제목처럼 나이 차가 많이 나는 큰오빠의 시선으로 보여주는 남매의 이야기입니다.
오빠와 손잡고 vs 큰오빠. 남매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게 해주는 그림책 두 권을 소개합니다. 『오빠와 손잡고』는 여동생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어린 남매 이야기고, 『큰오빠』는 제목처럼 나이 차가 많이 나는 큰오빠의 시선으로 보여주는 남매의 이야기입니다.
“터널”은 분리되었던 오빠와 동생을 하나로 합치는 길이 됩니다. 겁 많은 동생을 용감하고 결단력 있는 아이로 만들어주고, 무모하고 거친 오빠를 부드럽게 변화시키는 길이 됩니다. 이해와 사랑, 소통의 연결 통로가 된 것이지요. 마주 볼 줄 몰랐던 오누이는 비로소 서로를 바라봅니다.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너의 날”, “곰씨의 의자”, “나는 봉지” 등 특유의 감성으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독자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노인경 작가. 이번엔 귀여운 두 남매 밤이랑 달이와 함께 아이들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주는 ‘밤이랑 달이랑’ 시리즈를 내놓았습니다.
1981년 보스턴 글로브 혼북 명예상, 1982년 칼데콧 메달을 수상한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그림책 “쥬만지”, 두 아이가 밖에 나갔다 주워온 정글 탐험 게임에서 본격적인 환상 여행이 시작되죠. ‘쥬만지’는 그 정글 탐험 게임의 마지막 도착지인 황금 도시의 이름이에요.
안돼, 내 과자야! 단순한 그림 속에 그려진 아이의 다양한 감정 표현들이 간결한 글과 조화를 잘 이룬 그림책. 마지막까지 빵빵 터지는 맛깔난 웃음, 공감 반, 향수 반 우리들의 어린시절 이야기면서 우리 아이들 모습이기도 한 이야기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