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조각 페체티노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하는 과정을 묵직한 글과 다채로운 그림으로 그려낸 그림책 “작은 조각 페체티노”, 레오 리오니가 창조해 낸 세상의 주인공들은 언제나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집니다. 그 질문은 그림책을 돌아 내 마음을 관통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하는 과정을 묵직한 글과 다채로운 그림으로 그려낸 그림책 “작은 조각 페체티노”, 레오 리오니가 창조해 낸 세상의 주인공들은 언제나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집니다. 그 질문은 그림책을 돌아 내 마음을 관통합니다.
척박하고 막막한 현실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들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낸 그림책 “눈을 감을 수 없는 아이”, 오늘 나는 무얼 보고 무엇을 찾아내며 살고 있나? 나의 인생 노트에 무엇을 기록하면서 오늘을 보냈나? 세상을 제대로 보면서 살고 있나? 그림책이 수많은 질문을 내게 건넵니다.
허락 없는 외출. 휘리 작가는 미완성인 지금의 내가 어떤 사건의 결과일지 궁금한 마음에서 이 그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직 마음을 따라가는 여행. 그렇게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한 장씩 한 장씩. 이 그림책은 그렇게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그 시절 나를 지켜주신 모든 분들, 내 곁에 작고 사소한 일들까지 섬세하게 그려낸 작가 샤를로트 문드리크와 올리비에 탈레크의 “수영 팬티”, 이 계절이 모든 아이들에게 자신 속에 숨어있던 긍정적 자아를 찾아 몸도 마음도 한 뼘 자라난 그런 계절이었으면 합니다.
작은 것 하나가 모여 무언가를 만들어 내고 그것이 모여 세상을 이루어 낸다는 사실을 작은 벽돌의 여정으로 보여주는 그림책 “작은 벽돌”, 세상 모든 것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모습 그대로 소중하고 아름답고 숭고합니다.
제 몫을 다하고 떠난 낡고 오래된 자동차 이야기 “열일곱 살 자동차”는 김혜형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 해요. 자동차와 사람 사이에 전해지는 다양한 감정까지 차분하게 담아낸 김효은 작가의 그림은 이야기를 더욱 가슴 먹먹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지프의 마당. “조지프의 마당”은 때로는 슬픔과 좌절을, 때로는 기쁨과 희망을을 맛보며 견뎌내는 삶 속에서 결국엔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조지프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 삶의 실체를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찰스 키핑이 가장 좋아한 그림책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