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이야기

한 외로움이 다른 외로움에게

한 외로움이 다른 외로움에게

『가브리엘』로 처음 알게 된 쥘리에트 라그랑주는 엷은 수채화에 음영을 넣고 가늘고 구불구불한 잉크 선을 그려 넣어 독특하고 아름다운 화풍으로 이 그림책을 완성했어요. 바쁘게 달리던 삶을 잠시 멈추고 주변을 돌아보라고 말하는 그림책 『한 외로움이 다른 외로움에게』, 빨간 줄무늬 옷을 입은 아이는 바로 당신입니다. 생명과 생명이 만나 서로를 돌아보고 품어줄 수 있을 때 우린 더욱 밝게 빛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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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전쟁은 없다고 말하는 그림책들 테마 그림책

의미 있는 전쟁은 없다고 말하는 그림책들

의미 있는 전쟁은 없다고 말하는 그림책들. 원인이 무엇이든 전쟁이 시작되면 다들 ‘정의 구현’ 또는 ‘평화 실현’이라 말하지만 어떤 구호와 명분을 내걸고 있더라도 그건 한낱 구실에 불과할 뿐이지요. 서로 자기가 옳고 자신이 선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되는 전쟁, 그 끝은 파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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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네 고추밭 소동 그림책 이야기

짱구네 고추밭 소동

김용철 작가의 그림으로 재탄생한 권정생 선생님의 “짱구네 고추밭 소동”, 불의 앞에 절망하거나 순응하지 않고 행동하고 저항하는 이들의 용기를 의인화한 고추를 통해 통쾌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로 보듬어 가며 함께 어울려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었던 권정생 선생님의 목소리를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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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법칙 : 내가 여기에 있어 vs 서부 시대 테마 그림책

공존의 법칙 : 내가 여기에 있어 vs 서부 시대

공존의 법칙 : 내가 여기에 있어 vs 서부 시대. 이 세상 모두가 서로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는 “내가 여기에 있어”, 기발한 이야기와 독특한 그림으로 공존의 방식을 이야기하는 “서부 시대”, 이 두 권의 그림책으로 나눔과 연대, 그리고 공존의 의미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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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탉과 독재자 그림책 이야기

수탉과 독재자

힘찬 노래로 침묵에 잠긴 도시를 깨워낸 수탉 가이토와 그를 지켜낸 시민들의 이야기 “수탉과 독재자”, 죽음을 직면한 순간에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목청을 돋운 가이토를 외면하지 않은 용기 있는 시민들의 함성, 십여 년의 침묵을 깨고 촛불로 일어난 2016년 겨울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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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공장의 기타 소리 오늘의 그림 한장

★ 빈 공장의 기타 소리

나 역시 노동자이며,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남편, 형제자매와 자녀들 모두 똑같은 노동자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향해 응원과 연대의 의지를 담아 힘차게 손을 흔들어줘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 사실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감 없이 보여주는 그림책 “빈 공장의 기타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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