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 달이 뜰 거야
어느 밤 작가의 그리움을 달래 준 노란 달빛은 아빠를 그리워하는 달동네 꼬마의 마음 속에 환하게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슬픔과 그리움, 깊은 상처와 절망, 분노에 힘겨워하는 또 다른 누군가의 마음 속에 환하게 떠오르겠죠. 바로 이 그림책 “노란 달이 뜰 거야”를 통해서 말입니다.
어느 밤 작가의 그리움을 달래 준 노란 달빛은 아빠를 그리워하는 달동네 꼬마의 마음 속에 환하게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슬픔과 그리움, 깊은 상처와 절망, 분노에 힘겨워하는 또 다른 누군가의 마음 속에 환하게 떠오르겠죠. 바로 이 그림책 “노란 달이 뜰 거야”를 통해서 말입니다.
그림책 “알”은 그동안 “양철곰”, “빅피쉬” 등 글 없는 그림책으로 신선하면서도 자유로운 상상력을 보여준 이기훈 작가의 신작입니다. 정성스럽게 그려낸 한 컷 한 컷의 그림들을 꼼꼼하게 살펴 보면 볼 수록 다양한 메세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기르고 거둔 것들을 들고 삼삼오오 모여든 시골 장터의 모습이 이러쿵저러쿵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맛깔스러운 우리네 세상 살이의 진솔한 향수를 자아내는 그림책 “청양장”, 아마도 이 달에 가장 눈에 띄는 그림책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꽃에 비유해 담아낸 그림책 “숲 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 그림 한 장 한 장마다 오랜 시간 공들인 작가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한 땀 한 땀 정성어린 손길에서 피어난 형형색색의 꽃잎 드레스들은 아이들의 마음 속에 꿈과 희망의 향기를 가득 채워줄 것만 같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끝없는 생명의 순환 속에서는 찰나의 순간처럼 짧기만 한 우리의 삶의 존재의 이유를 깊이 성찰하는 글이 이세 히데코의 그림을 만나 한 편의 예술 영화와도 같은 느낌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그림책입니다.
자신만의 소리를 찾아 나선 앵무새 해럴드의 세상 밖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아이들도 자신만의 꿈을 찾고 싶어지지 않을까요? 알록달록 예쁜 색감의 그림이 돋보이는 그림책 “앵무새 해럴드”, 늘 똑같은 일상이 지루한 분들에게 권해 드리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흑백의 명암만으로 그려진 그림 속에 강아지와 사람의 연결 고리에만 노랑과 빨강으로 색칠한 그림이 인상적인 “신발 신은 강아지”, 간단한 이야기 속에 우리 아이들이 반려 동물에 대해 생각해야 할 것들을 잘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쫓고 쫓기는 장면은 긴장감 넘치게,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은 환상적으로, 엄마 토끼와 아기 토끼가 함께있는 장면은 다정다감하게 표현해 읽는 재미를 한껏 살려낸 “마법사가 된 토끼”는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스토리와 전통적 화풍의 담백한 그림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그림책입니다.
“페기 – 용감한 암탉의 위대한 모험”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도전하는 기쁨, 친구와 함께 하는 즐거움, 그리고 자신의 일상의 소중함까지 유쾌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너무 바빠 일상에 지친 이에게도 하루하루가 너무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에게도 권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