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되는 꿈
“물이 되는 꿈”은 가수 루시드 폴이 2005년 발매한 ‘오, 사랑’에 수록된 곡입니다. 평안하면서도 잔잔한 노래의 느낌을 살려 이수지 작가는 파란색 맑은 수채화 그림으로 자유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그림책 속에 펼쳐놓습니다.
“물이 되는 꿈”은 가수 루시드 폴이 2005년 발매한 ‘오, 사랑’에 수록된 곡입니다. 평안하면서도 잔잔한 노래의 느낌을 살려 이수지 작가는 파란색 맑은 수채화 그림으로 자유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그림책 속에 펼쳐놓습니다.
이 그림책은 아이들이 책을 적극적으로 즐기면서 읽는 방법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신선한 발상으로 책 읽는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그림책 “노란공”, 다니엘 페어와 베르나르두 카르발류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빛나는 그림책입니다.
“커다란 정원”은 씨앗을 뿌리고 정성껏 돌보며 꽃과 열매를 거두는 정원사의 삶과 그를 감싸고 벌어지는 자연의 놀라운 경이를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평생을 자연과 어우러져 정원을 가꾸며 살아온 노년의 정원사 질 클레망의 담백하면서도 깊은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글과 세심하면서도 풍부한 상상 가득한 뱅상 그라베의 그림이 잘 어우러진 멋진 작품입니다.
아기자기한 그림, 독특한 색감으로 펼쳐놓은 순수 동심의 세계 “당근 유치원”, 선생님의 묵직한 사랑에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유년기 사랑으로 채워진 가슴은 언제까지나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세상 모두 나를 응원해 주고 있으며 언제나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삶의 여정과 의미를 날아간 차표를 쫓는 이들로 표현한 재미있는 그림책 “차표는 어디로 날아갔을까?”, 단순한 선으로 가볍게 그린 그림에 파랑과 주황을 주조색으로 쓴 밝은 그림은 차표를 찾아 급박하게 달려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아주 경쾌한 느낌으로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작은 꽃”은 자신의 틀 안에 스스로 갇혀 버린 사람들, 세상과 연결된 문을 굳게 닫아버린 사람들, 혼자 짊어진 삶의 무게에 힘겨워하는 사람들, 나만 홀로 고립되고 단절된 것 같아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와 응원의 손길 같은 그림책입니다.
딸은 좋다 vs 엄마는 좋다. 2006년 “딸은 좋다”로 딸 키우는 엄마의 마음을 그림책 속에 뭉클하게 풀어놓았던 채인선 작가가 이번에는 “엄마는 좋다” 그림책 속에 엄마 사랑을 돌아 보는 딸의 마음을 담담하게 풀어놓았어요.
“꼬마 의사와 사나운 덩치”는 무시무시한 악어와 용감한 꼬마 의사의 만남과 그 관계가 발전하는 과정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진심과 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우리 사회를 얼마나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어른들 안에는 아이가 산대”는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가고픈 어른들과 하루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감할 수 있는 접점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어른들에게는 자신을 짓누르던 삶의 무게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여유를, 아이들에게는 자신이 꿈꾸는 멋진 어른이 되기 위해 내면의 삶을 어떻게 채우고 살찌우며 성장해야할지를 가르쳐주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