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와 애도의 마음 담은 그림책
추모와 애도의 마음 담은 그림책. 봄의 기운이 가장 만연한 4월이지만 우리에겐 잔인한 달입니다. 그저 먹먹한 마음으로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남의 마음이 이럴진대 당사자들의 가슴은 오죽할까요. 그래서 그냥 아무 말 하지 않고 고개를 떨군 채 가슴으로 흐느낍니다.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고 그리움을 가슴 깊이 새긴 채 온 마음을 다해 떠나간 이를 추모하고 애도하는 모습들을 아름답게 그려낸 그림책 여섯 권입니다.
추모와 애도의 마음 담은 그림책. 봄의 기운이 가장 만연한 4월이지만 우리에겐 잔인한 달입니다. 그저 먹먹한 마음으로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남의 마음이 이럴진대 당사자들의 가슴은 오죽할까요. 그래서 그냥 아무 말 하지 않고 고개를 떨군 채 가슴으로 흐느낍니다.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고 그리움을 가슴 깊이 새긴 채 온 마음을 다해 떠나간 이를 추모하고 애도하는 모습들을 아름답게 그려낸 그림책 여섯 권입니다.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읽어 볼만한 그림책으로 어떤 걸 추천하면 좋을까 생각하다 ‘가족’이란 주제를 담은 작품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고향에 가는 분들은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낼테고, 이런저런 이유로 귀성길 오르지 못한 분들은 둥근 보름달 보며 가족들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명절 연휴 보낼텐데요. 아래 소개하는 열두 권의 그림책들이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포근한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작가 요안나 콘세이요가 아버지의 죽음을 겪은 후 만든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다시 만날 수 없는 이에 대한 그리움의 고백서 “까치밥나무 열매가 익을 때”, 무한하다 생각했던 순간들이 지난 후 맞이하게 될 생의 마지막 순간, 마음속에 무엇을 담고 싶을까요?
그림책이 먼저 내게 인사를 건넵니다. “어서 오세요”라고. 안녕하세요, 고마워요, 어서 오세요, 잘 자요… 누구에게 들어도 기분 좋아지는 말,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주는 말, 마음이 따스해지는 말, 짧지만 힘이 센 말이에요.
나도 모르는 사이 이야기 속으로 스며들게 만드는 몽환적인 그림책, 늦가을 감성에 꼭 어울리는 그림책 “잃어버린 영혼”, 올 한 해 나와 함께 여기까지 달려오느라 수고한 내 영혼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잠시 귀 기울여 보세요.
2018년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도착한 그림책 선물 정리합니다. 참고로, 매주 목요일 오후 2~3시 경에 사서함을 확인합니다. 이번 주에 발송했더라도 사서함 확인 이후 도착한 책은 다음 주에 ‘그림책 선물’에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