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가온빛 추천 그림책
2024년에 새로 출간된 작품들 중에서 함께 읽고 싶은 좋은 그림책들을 선정하여 공유합니다. 개정판이나 재출간 그림책은 선정시 제외했으며, 독립출판 형식으로 출간되는 그림책들까지 검토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 새로 출간된 작품들 중에서 함께 읽고 싶은 좋은 그림책들을 선정하여 공유합니다. 개정판이나 재출간 그림책은 선정시 제외했으며, 독립출판 형식으로 출간되는 그림책들까지 검토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여름 그림책 모아봤습니다. 뜨거운 여름 햇살, 바다, 수영장, 휴가, 얼음, 빙수, 모기… 음… 여름 하면 생각나는 게 또 뭐가 있을까요? 그동안 가온빛에서 소개했던 그림책들과 아직 소개 못 하고 메모만 해두었던 그림책들 모으니 딱 50권이네요(실은 일본 그림책 두 권이 있었는데 빼 버렸습니다).
개와 함께 삽니다 vs 북극으로 남극으로 한 발 한 발. ‘반려견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부제 그대로 반려견 입양에서부터 이별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은 “개와 함께 삽니다”, 1년만에 북극과 남극 탐험에 성공한 폴란드의 탐험가 마렉 카민스키의 도전 정신을 담은 “북극으로 남극으로 한 발 한 발”, 풍부한 읽을 거리와 흡입력 강한 그림으로 가득한 두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 발행: 2023/03/09 ■ 마지막 업데이트: 2024/03/10 2023년에 새로 출간된 작품들 중에서 함께 읽고 싶은 좋은 그림책들을 선정하여 공유합니다. 개정판이나 재출간 그림책은 선정시 제외했으며, 교보문고,…
필립과 에린 부부가 10여년 만에 출간한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의 후속작 “아모스 할아버지가 버스를 놓친 날”, 변해서 아름다운 것과 변치 않아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생각하며 그림책을 감상합니다. 마음이, 사랑이, 믿음이 그대로라 기분 좋아요. 그림책에서 내 친구를 내 이웃을 만난 것처럼 반갑고 따스하고… 10년이란 세월이 참 금방이란 생각에 잠시 머물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2021년부터는 ‘가온빛 Best 101’을 따로 선정하지 않고 추천 그림책 목록만 정리하고 있습니다(이유는 “2021년 가온빛 추천 그림책” 참조). 올해도 마찬가지로 새 그림책 나올 때마다 검토한 후 “2022년 가온빛 추천 그림책” 목록만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소피 블랙올의 “시큰둥이 고양이”는 읽기 연습을 하고 싶은 아이들이 보호소 고양이들 앞에서 책을 읽게 하는 ‘북 버디스’ 프로그램에 영향을 많이 받은 그림책입니다. 책을 읽어 주는 아이들 앞에서 고양이들은 차분해지고 다정해졌고, 종종 아이와 깊은 유대감을 갖게 된 고양이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게 되는 경우도 생겼다고 하는군요. 우리도 도서관과 동물보호기관 등이 함께 진행해볼만하지 않을까요?
내 안의 나를 외면한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누군가에게 기댄 채 나를 찾는 데 소심하기만 한 이들에게, 지금 이 순간 나의 의지와 무관한 삶을 강요받으며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바로 지금이야!’ 라고 말하는 그림책 “고양이와 결혼한 쥐에게 일어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