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더 이상 그림책 증정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12월에 새로 증정 문의한 출판사들에게는 이미 안내 드렸고, 기존에 증정 중인 출판사들은 오늘 개별적으로 연락 드릴 예정입니다.

가온빛에서 리뷰하는 모든 그림책을 증정 받고 있거나, 증정받은 그림책만 소개하는 걸로 오해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12월 26일 기준으로 올 한 해 구입한 그림책은 모두 536권이고, 증정 받은 그림책은 244권입니다. 매년 1천여 권 정도의 그림책을 찾아보는데 대략 50~60% 정도 구입을 하고 증정 받는 것과 도서관 희망도서 활용하는 것이 각각 20~25% 정도 되는 듯 합니다.

가온빛 시작한 2014년에 씨드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56개 출판사에서 974권의 그림책을 증정했고, 서른여섯 곳의 출판사는 새 그림책이 나올 때마다 잊지 않고 보내주고 있습니다. 가온빛 운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1년에 600여 권의 책을 구입하면서 도움 주는 분들의 그림책은 무료로 받아보는 것이 늘 찜찜했습니다.

그래서 2019년부터는 조금 빡빡하더라도 더 이상 그림책 증정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새 그림책이 나올 때마다 가온빛 잊지 않고 챙겨주셨던 출판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늘 한결같음으로 가온빛 운영하는 것으로 그 마음에 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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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빛지기

그림책 놀이 매거진 가온빛 에디터('에디터'라 쓰고 '궂은 일(?) 담당'이라고 읽습니다. -.- ) | 가온빛 웹사이트 개발, 운영, 컨텐츠 편집, 테마 및 기획 기사 등을 맡고 있습니다. | editor@gaonbit.kr

7 Replies to “앞으로는 그림책 증정 받지 않겠습니다

  1. 매년 천권이라니! 그림책 박사 하셔도 되겠어요 ㅎㅎ 가온빛 늘 응원합니다^^

  2. 가온빛의 생각은 늘 신선합니다. 금요일 가온빛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1. 찰리 님, 반갑습니다!
      금요일 뉴스레터 기다리시는데 이번 주엔 게으름 피워서 죄송하네요.
      다음 주엔 속이 꽉 찬 뉴스레터 보내드리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면서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3. 정말 감동이네요.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곳들이 많아서 저희조차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일인데 이렇게 또 깨워주시네요. 출판사들을 이렇게 생각해 주시다니… 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 전정숙 님, 감동은 너무 과하세요~
      가온빛도 어린이아현의 < 따뜻한 그림백과> 시리즈 응원합니다! ^^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도 좋은 그림책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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