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학교 이야기
모두의 학교 이야기. 봄의 교실은 들썩이는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움츠린 꽃망울처럼, 막 솟아나려는 파릇파릇한 새싹처럼요. 그런 마음이 담긴 그림책을 모아보았습니다. 설렘과 두려움, 용기와 사랑을 듬뿍 담은 그림책이 이 계절모든 이들에게 기쁨과 용기를 전했으면 하는 바람 가득 담아서요.
다양한 주제별로 그림책 모아 보기
모두의 학교 이야기. 봄의 교실은 들썩이는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움츠린 꽃망울처럼, 막 솟아나려는 파릇파릇한 새싹처럼요. 그런 마음이 담긴 그림책을 모아보았습니다. 설렘과 두려움, 용기와 사랑을 듬뿍 담은 그림책이 이 계절모든 이들에게 기쁨과 용기를 전했으면 하는 바람 가득 담아서요.
어떤 날은 빠르게, 또 어떤 날은 조금 느리게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보라고 권하는 “가끔씩 나는”, 잠시 한 발짝 물러나 여유를 갖고 나 혼자만의 시간에 푹 빠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조언하는 “도토리시간”, 이 두 권의 그림책이 지금 이 순간이 힘에 겨운 이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전설의 재탄생 : 오누이 이야기 vs 팥빙수의 전설. 두 권의 그림책은 ‘해님 달님’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그림책이에요. 이억배 작가의 “오누이 이야기”는 정통 옛이야기 그림책입니다. 이지은 작가의 “팥빙수의 전설”은 원작을 모티브로 새롭게 각색한 패러디 그림책이에요.
행복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요. 그렇다고 늘 우리 눈에 쉽게 보이거나 손을 뻗기만 하면 만질 수 있는 건 결코 아니에요. 행복한 웃음, 행복한 마음이 가득 담긴 다섯 권의 그림책과 함께 여러분 주변에 숨겨진 행복들을 찾아 보세요. 여러분 삶의 모든 순간을 행복으로 채울 수 있을 겁니다.
유쾌한 상상력 대결. ‘만약’이라는 기발한 상황 속에서 깨알같이 재미있고 유쾌하고 때론 등골 서늘한 상상을 담은 그림책 두 권 “만약에……”, “네가 만약…….”. 마음대로 생각하고 마음껏 즐기는 유쾌하고 자유롭고 통쾌한 상상놀이 대잔치에 놀러 오세요.
‘같이’와 ‘우리’의 가치가 더 소중하고 무거워지는 싱글의 시대입니다. 마침 새로 나온 두 권의 그림책이 그 주제를 담고 있어 짤막하게 소개합니다. ‘같이’의 가치를 한 장의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이야기로 담아낸 “같이”와 나와 너가 만나 우리가 되는 과정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담아낸 “작은 우리”입니다.
할머니 전성시대. 그림책 속 할머니들은 한결같이 국경을 뛰어넘어 모두 우리 할머니 같아요. 손주들 앞에선 어느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당신이지만 마음 한구석엔 여린 소녀를 품고 있는 할머니, 화려한 꽃무늬 옷을 사랑하는 할머니, 모두 우리 할머니입니다.
나무들의 삶과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두 권 “나무 고아원”과 “은행나무”. 참 좋은데 몇 마디 말로 소개하기 힘든 그림책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 두 권이 그렇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그림책들입니다.
언니와 동생 vs 우리 언니. 샬롯 졸로토와 마사 알렉산더가 1966년 출간한 “Big Siter And Little Sister”는 2002년 “우리 언니”란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어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습니다. “언니와 동생”은 원작을 사카이 고마코가 재해석한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