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 토끼의 친구 만드는 기계

발명 토끼의 친구 만드는 기계
책표지 : Daum 책
발명 토끼의 친구 만드는 기계

(원제 : Das Freundesuchgerät)
에디트 슈라이버 비케 | 그림 카롤라 홀란트 | 옮김 김영진 | 푸른숲주니어
(발행일 : 2016/05/24)


틈만 나면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 고민하는 발명 토끼 레오나르도는 어느 날 문득 외롭다는 생각이 들어 친구 만드는 기계를 발명하기로 결심했어요. 하지만 발명에 몰두하려고만 하면 주변 이웃들이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되고 레오나르도는 그들을 먼저 도와주게 됩니다. 그 바람에 친구 만드는 기계를 설계하는 일은 자꾸 뒷전으로 밀려났죠.

레오나르도는 당근에 흙이 많이 묻어있다면서 슬퍼하는 이웃을 보고 ‘싹싹 당근 세척기’를 만들어 주었어요. 사냥꾼에게 쫓기는 토끼를 위해서는 ‘사냥꾼 정신 빼놓는 기계’를 발명했구요. 이렇게 이웃들의 고민을 해결한 발명품부터 먼저 만들다 보니 어느덧 레오나르도의 생일이 돌아왔습니다. 생각하는 모든 것을 척척 다 만드는 발명 토끼 레오나르도였지만 친구 만드는 기계는 시간이 없어 만들지도 못하고 생일을 맞게 되었는데……

생일 아침, 레오나르도의 도움을 받은 이웃 친구들이 줄지어 레오나르도를 찾아왔어요. 손에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생일 선물을 하나씩 들고서 말이죠.

아하, 친구 만드는 기계는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었네요!

생일까지 자신을 위한 친구 만드는 기계는 못 만들었지만 주변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레오나르도는 자신이 베푼 선행 덕분에 아주아주 특별한 생일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싹싹 당근 세척기며 알록달록 부활절 달걀 색칠 기계, 여우 철벽 방어 토끼굴 등등 레오나르도가 만들어 내는 기계들의 기발하고 재미난 이름과 이웃 친구들을 위한 특별 맞춤형 기계 설계도들이 눈길을 끕니다.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방법, 친구를 만드는 특별한 방법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그림책 “발명 토끼의 친구 만드는 기계”, 레오나르도의 따뜻한 마음을 느껴 보세요.


이 선주

이 선주

열여덟 살 딸내미와 폭풍수다에 체력 고갈 중 | 2000년부터 육아, 그림책, 엄마와 함께 하는 놀이, 중학교 3년간의 홈에듀케이션 이야기를 담은 블로그 "겨레한가온빛" 운영 | '찾아가는 어린이 책놀이터' 수업 진행 | '그림책과 놀아요'(열린어린이) 출간(2007) | 2016년 4월 | seonju.lee@gaonb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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