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불
“겨울 이불”에서 그 기억 냄새가 폴폴 배어 나옵니다. 따뜻하고 살가운 기억들, 뭉클하고 아련한 기억들이 그 시절을 소환하고 어느새 나를 그 시절로 데려갑니다. 차곡차곡 쌓아놓는 아름다운 추억들, 그것이 나를 이루고 나의 세계를 이루어 가는 것이겠지요.
“겨울 이불”에서 그 기억 냄새가 폴폴 배어 나옵니다. 따뜻하고 살가운 기억들, 뭉클하고 아련한 기억들이 그 시절을 소환하고 어느새 나를 그 시절로 데려갑니다. 차곡차곡 쌓아놓는 아름다운 추억들, 그것이 나를 이루고 나의 세계를 이루어 가는 것이겠지요.
저마다 다른 빛깔, 인생. 삶이란 무엇이고 인생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요? 이미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은 분 있나요? 어쩌면 나만의 답을 찾아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 그게 인생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요한 건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겠죠. 그림책 작가들은 삶과 인생을 어떤 그림으로 그림책 속에 담아내고 있는지 한 번 찾아봤습니다.
쓸모에 관하여. 유행, 경쟁, 과시와 욕망 사이 효율과 효용이라는 허울 아래 너무 많이 만들어지고 아무렇지 않게 버려지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쓸모란 무엇일까요? 쓸모 있음과 없음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개구리 우산이 물었어”, “쓰레기통 요정”, “떨어질 수 없어”, “고무줄은 네 거야” 네 권의 그림책과 함께 쓸모에 관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추억의 순간을 뭉클하게 그려낸 그림책 “눈아이”. 마치 두 아이에게 다가올 시간을 예고하려는 듯 눈빵을 만드느라 눈을 싹싹 모은 아이 앞에 드러난 흙, 그 속에서 살짝 모습을 드러낸 작은 새싹. 오는 시간을 막을 수 없고 계절을 거스를 수 없는 노릇이기에 그저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아가는 것, 어쩌면 그것이 우리 삶의 묘미 아닐까요?
아기자기한 그림, 독특한 색감으로 펼쳐놓은 순수 동심의 세계 “당근 유치원”, 선생님의 묵직한 사랑에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유년기 사랑으로 채워진 가슴은 언제까지나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세상 모두 나를 응원해 주고 있으며 언제나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작고 소박한 것에 깃든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작가 안녕달, 사물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길과 예리한 시선은 그녀의 그림책 속에서 아주 멋지게 빛을 발합니다. 행복에 대하여, 선한 영향력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그림책 “쓰레기통 요정”,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는 것입니다.
찾아온 이에게 건네는 ‘안녕’, 떠나간 이에게 고하는 ‘안녕’, 수많은 ‘안녕’들이 그림책 속에 반복되면서 우리 삶을 아련하고 따스하게 그려낸 그림책 “안녕”,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 속에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낸 그림책 한 권에 마음이 촉촉해지는 여름밤입니다.
2018년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도착한 그림책 선물 정리합니다. 참고로, 매주 목요일 오후 2~3시 경에 사서함을 확인합니다. 이번 주에 발송했더라도 사서함 확인 이후 도착한 책은 다음 주에 ‘그림책 선물’에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