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숙, 외딴 삶을 그리는 화가
김종숙, 외딴 삶을 그리는 화가. 지난 해 6월에 소개했었던 권정생 선생님의 “복사꽃 외딴집”의 그림을 그린 이가 바로 오늘 소개할 김종숙 작가입니다.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을 김환영 작가만큼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또 있을까 싶었는데, 낯선 이름의 작가가 그린 그림에 푹 빠져서 ‘누구지?’ 하며 놀랐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김종숙, 외딴 삶을 그리는 화가. 지난 해 6월에 소개했었던 권정생 선생님의 “복사꽃 외딴집”의 그림을 그린 이가 바로 오늘 소개할 김종숙 작가입니다.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을 김환영 작가만큼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또 있을까 싶었는데, 낯선 이름의 작가가 그린 그림에 푹 빠져서 ‘누구지?’ 하며 놀랐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복사꽃 외딴집”은 1973년에 발표된 권정생 선생님의 단편 동화에 김종숙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옷을 입혀 그림책으로 출간한 작품입니다. 태식이, 용갑이, 진복이, 정수, 돌이 그 정겨운 이름을 부르며 “복사꽃 외딴집” 그림책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 봅니다. 한때 외딴집 가득했던 사랑의 향기를 느껴봅니다. 진짜 어른이 그리운 시절입니다.
시작하는 이를 위한 그림책. 문밖은 여전히 찬바람 쌩쌩 불고 있지만 그래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오겠지요. 새봄을 기다리면서 무언가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마련한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으로 마음 따뜻하게 충전하고 뚜벅뚜벅 힘차게 걸어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