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하는 마음 담은 그림책
포용하는 마음 담은 그림책. 가온빛의 그림책 이야기가, 늘 함께해 주시는 가온빛 독자들 모두가 불이 되어 반목과 갈등, 편견과 혐오를 불태워 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흐르는 물이 되어 만날 수 있기를 갈망합니다. 포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게 해주는 그림책 아홉 권입니다.
포용하는 마음 담은 그림책. 가온빛의 그림책 이야기가, 늘 함께해 주시는 가온빛 독자들 모두가 불이 되어 반목과 갈등, 편견과 혐오를 불태워 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흐르는 물이 되어 만날 수 있기를 갈망합니다. 포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게 해주는 그림책 아홉 권입니다.
이야기는 언어입니다. 마음을 교류하고 이어주는 것이 참다운 언어라는 통찰은 책을 읽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이야기가 마음에 가닿고 울림을 주었던 것입니다. 책에 관심이 없던 냥이가 쌀톨이처럼 읽기에 푹 빠질 수 있었던 것 처럼요. “눈이 내리는 날 방안에서”를 통해 함께 책을 읽는 경험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림책으로 전하는 삶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세 권의 그림책을 골라보았습니다. 인생에 대한 짧고도 깊은 철학서 “살아간다는 건 말이야”, 꽃처럼 와서 꽃처럼 살다 꽃처럼 가는 우리 삶을 담은 “꽃”, 희로애락 가득한 보통의 인생 속에 담긴 진실을 그린 그림책 “자코미누스”. 세 권의 그림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우리의 삶과 인생을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습니다”는 나를 치유하고 내 가족 내 소중한 사람들을 치유하고 함께 손 잡고 우리가 사는 이 지구를 치유하는 지극히 순수한 꿈과 희망을 노래한 그림책, 절망의 팬데믹에서 희망을 대유행시킨 그림책, 이 세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건 바로 연대의 힘이라고 말하는 그림책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우리의 공간이 어떻게 변화되고 삶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잔잔하게 그려낸 그림책 “우리의 모든 날들”, 우리의 오늘에 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담기게 될까요? 이 모든 순간순간들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건 이 멋진 그림책 덕분입니다.
자연과의 공존을 담은 두 권의 그림책.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켜내기 위해 자신의 삶의 방식과 건축에 대한 철학을 바꾼 한 건축가의 이야기를 담은 “모두를 위한 집”과 예술가의 자연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 획일화되어 삭막해져버린 도시를 생동감 있게 살아 숨쉬는 공존의 장으로 변화 시키는 과정을 담아낸 “훈데르트바서의 집”입니다.
짧고 간결한 이야기 속에 세상살이에 대한 메시지를 강렬하게 담아낸 작가 레오 리오니, 첫 작품 “파랑이와 노랑이”에서도 그런 그의 힘이 느껴집니다. 나와 다른 존재를 믿고 좋아한다는 건 둘이 서로를 닮아가는 것 아닐까요?
푸른 색 하나만으로 우리들 마음 속 깊은 곳에 담겨진 어둠을 걷어내고 눈부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그림책 “어떤 약속”, 잔잔한 글과 푸른 색 톤의 농담으로 그려낸 밤의 풍경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그림책입니다.
귓가에 속삭이는 것만 같은 다정다감한 편지와 길고 긴 여정에서 만나는 다양한 이웃들과의 따스한 소통과 나눔이 담긴 그림책 “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 새로운 만남을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고대하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