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떨어진 아이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전미화 작가의 글과 생략과 절제의 미를 담은 조원희 작가의 그림으로 우리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그림책 『하늘에서 떨어진 아이』. 여기 우리 이렇게 사랑하는데 어떤 조건이 더 필요할까요? 내 눈엔 이 아이만 보이는걸요. 이 아이가 아니면 안 되는걸요. 방황하는 모든 별들이 넓은 품을 가진 거인에게 안겨 사랑받고 사랑하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세상이 좀 더 넉넉한 마음으로 우리를 품어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