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떡집
오싹하면서도 즐겁고 맛있고 흥겨운 그림책 “호랭떡집”, 떡집 앞에서 우리는 모두 공평해요. 크든 작든 힘이 세든 약하든 누구라도 차례차례 줄을 서서 내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림책 마지막 페이지에서 반가운 인물들하고도 인사 나누는 것도 잊지 마세요~
오싹하면서도 즐겁고 맛있고 흥겨운 그림책 “호랭떡집”, 떡집 앞에서 우리는 모두 공평해요. 크든 작든 힘이 세든 약하든 누구라도 차례차례 줄을 서서 내 차례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림책 마지막 페이지에서 반가운 인물들하고도 인사 나누는 것도 잊지 마세요~
“겨울 이불”에서 그 기억 냄새가 폴폴 배어 나옵니다. 따뜻하고 살가운 기억들, 뭉클하고 아련한 기억들이 그 시절을 소환하고 어느새 나를 그 시절로 데려갑니다. 차곡차곡 쌓아놓는 아름다운 추억들, 그것이 나를 이루고 나의 세계를 이루어 가는 것이겠지요.
고즈넉한 고택에서 즐기는 유령과의 한바탕 숨바꼭질 놀이 “우리 집에 유령이 살고 있어요!”,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 그림책을 보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즐겨 보세요. 우리를 부르는 이야기 속에서 유령들과 마음껏 놀아 보세요.
“얘들아 놀자!” 속에서 어린 시절 내 모습을 찾아보셨나요? 우리 아이 모습 찾아보셨나요? 별빛 총총 캄캄한 밤이어서 설레고 환한 낮이어서 기쁘고 무엇을 해도 신나고 즐거웠던 우리들의 어린 시절이 담겨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그 아름다운 유년의 시간이 즐겁고 설레고 기쁜 선물 같은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호랑이 생일잔치에서 듣는 호랑이 아홉 형제의 파란만장 인생사 “호랑이 생일날이렷다”, 아홉 가지나 되는 호랑이 옛이야기, 뭐가 있을까? 궁금하다면 그림책을 꼭 읽어 보세요. 여기에 나오지 않은 호랑이 이야기 또 있나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시구요.
슬렁슬렁 그린 듯한 사이다 작가의 편안하고 또 장난기 가득한 그림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크라프트지에 시원하게 쏟아낸 가래떡에서 힘이 느껴집니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가래떡. 설날 먹으면 더 맛있는 가래떡. 그림책으로 그날들을 추억합니다. 그리움을 소환합니다.
이수지 작가의 감각적인 그림 옷을 입고 새롭게 탄생한 옛이야기 “그늘을 산 총각”, 겨울은 옛날이야기의 계절입니다. 포근한 이불을 함께 나누어 덮고 아늑한 조명 아래서 즐기는 옛이야기는 지친 영혼을 채워주기 딱 알맞지요.
일상의 사소한 틈을 눈치챈 아이, 그리고 그 비밀을 알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상상으로 엮은 그림책 “공원의 미용사”, 마지막까지 다 읽고 돌아가 그림을 꼼꼼히 살펴보면 등장인물들의 표정이 달라져 보인답니다. 마치 ‘이제 알았어?’ 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