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이야기

봄은 또 오고

봄은 또 오고

때론 달콤하고 때론 아프고 때론 가슴 묵직해지는 인생의 기억을 따라 서른세 장의 페이지 넘기다 보면 그림책 속에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화자는 어느 순간 그림책을 읽는 나 자신이 되어 있습니다. 지나온 수많은 봄, 아련한 기억 속에 남아있는 추억을 소환하는 아름다운 그림책 『봄은 또 오고』, 지나고 돌아보니 인생은 온통 사랑뿐이었습니다. 햇살 같은 노란 봄빛 가득한 사랑이었습니다.

Read more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 오늘의 그림 한장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

5년 전 우리에게 달려왔었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버스 『계란말이 버스』가 다시 달립니다. 모든 게 멈춰 버린 세상을 다시 힘차게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 각자의 문을 굳게 걸어 잠그고 서로가 척 진 세상을 다시 문을 활짝 열고 서로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세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 『그날 밤 계란말이 버스』가 다시 달립니다. 계란말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이웃의 따뜻한 마음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우리의 수많은 봄이들을 위해서…

Read more

룬드와 큘란 오늘의 그림 한장

룬드와 큘란

아낌없이 주는 사랑꾼 룬드 씨와 그의 사랑을 당당하게 누릴 줄 아는 개 큘란의 늘 새로운 하루들을 담은 『룬드와 큘란』은 사랑이 무엇이고 또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우리 스스로 돌아보게 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단 작가는 정답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사랑엔 정답이 없으니까요. 우리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것, 서로의 방식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것 그게 사랑이니까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