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 2014/04/17
■ 업데이트 : 2015/04/22


지구는 내가 지킬 거야!
책표지 : 비룡소
지구는 내가 지킬 거야! (원제 : Whadayamean)

글/그림 존 버닝햄, 옮긴이 이상희, 비룡소


수백만 년에 걸쳐 동물과 인간이 살 수 있는 지구를 만든 하느님은 기뻐하며 곤히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잠에서 깨어 지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살피기 위해 사람들을 모두 잠들게 한 뒤 지구에 찾아왔어요. 세상을 둘러 보던 하느님은 삼나무 아래에서 놀고 있는 두 아이와 만납니다. 계속 놀고 싶어 잠이 들지 않았다는 두 아이와 함께 지구를 둘러 본 하느님은 엉망이 된 지구를 보고 실망을 합니다. 그래서 같이 다니던 두 아이에게 얘기했어요.

“너희가 어른들에게 가서, 이제부터는 다르게 살아야 한다고 전하렴.”

“어른들은 우리가 하는 얘기를 귀담아듣지 않을 거예요.”

“내가 시켰다고 얘기하면 귀담아 들을 거야. 나는 세상이 좀 더 나아지면 다시 돌아오마.”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게 된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세상을 구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면 처음에는 꼬마라며 무시했던 어른들은 하느님이 전하는 말씀이라 말하면 거만했던 태도를 바꾸며 다들 뉘우칩니다.

“그러니? 하느님이 그러셨다면, 이제 지구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잘 살펴봐야 겠네.”

그래서 부자들은 나무를 베고 물과 공기를 더럽히는 일을 그만두고,하느님 말씀을 전한다는 사람들도 다투는 걸 멈추고, 제복 입은 사람들도 총과 폭탄을 내다 버리고, 세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전혀 관심 없던 사람들도  달라지면서 세상은 전보다 훨씬 좋아지게 됩니다.

세월이 흐른 후, 하느님은 다시 지구를 찾게 되고 삼나무 아래에서 아이들을 부릅니다.

지구는 내가 지킬거야

‘지구는 내가 지킬거야!’는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는 주제를 ‘한명의 대단한 힘을 지닌 영웅에 의한 지구 구하기’가 아닌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지구는 우리 모두 함께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놀이 : 손에 손 잡고 종이 인형 만들기

재료: A4 용지 1장, 가위, 풀, 매직, 색연필

1.  A4 용지 1장을 반으로 길게 자른 후, 4등분으로 접어주세요.

손에 손잡고 종이 인형

2. 4등분 된 종이를 부채 접듯이 앞뒤접기로 접어줍니다.

앞뒤-앞뒤-앞뒤-앞뒤 이렇게 8번을 접었습니다.(미리 4등분 해서 접은 이유는 앞뒤 접기 할 때 종이 접는 사이즈를 가늠하기 위해서였어요.)

손에 손잡고 종이 인형

3. 접은 종이 위에 반쪽 사람 모습을 그려주세요. 이 때 반쪽 모습은 접힌 면이 있는 선에 그려야 하고, 팔도 종이끝까지 그려야 합니다.

손에 손잡고 종이 인형

아래 그림처럼 접힌 면이 있는 쪽에 그려야 오려서 펼쳤을 때 나머지 반쪽이 완성 되어 온전한 사람 모습이 됩니다.

손에 손잡고 종이 인형

5. 그린 선을 따라 오린 후 펼쳐 보세요.

손잡은 사람 모습이 나온답니다. 아이들이 신기해 하는 부분이기도 해요.

손에 손잡고 종이 인형

6. 네명씩 이어진 두 세트를 이어 한줄로 붙여 주세요. 8명의 사람이 완성 되었습니다.

손에 손잡고 종이 인형

더 많이 손잡은 모습을 원한다면 세트를 추가해 주셔도 되요. 접는 면을 6번 접으면 한번에  3명이 완성되고, 10번 접으면 5명이 만들어 집니다. 그런데 A4용지로 했을 때 8번 접어 한번에 4명을 완성 시키는 것이 가위질 하기 가장 적당해요. 8번 접기를 넘어가면 종이가 너무 두꺼워져서 가위질이 힘들거든요.

7. 만들어진 종이 사람 모습에 얼굴과 옷을 그려넣고 색칠을 해서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작업을 해줍니다.

손에 손잡고 종이 인형

8.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모습을 가진 아이들이 그려졌습니다. 모두 손을 잡고 웃고 있어요.

손에 손잡고 종이 인형

9. 지구 이미지와 함께 걸어주었습니다.

손에 손잡고 종이 인형

하나 뿐인 지구, 손에 손잡고 한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우리 함께 지켜나가야 겠습니다.

10. 놀이가 끝난 후, 아이들과 지구를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야기 해 보세요.

종이 인형을 걸어놓은 곳 주변으로 포스트 잇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써서 붙여 보세요.


그림책 “안녕, 폴”을 활용한 책놀이 : 환경 말판 놀이


함께 읽어 보면 좋은 책들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은 유엔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 운동에서 출발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이 주창하고 당시 하버드대생이던 데니스 헤이즈가 발벗고 나서 첫 행사를 열었다. 1972년에는 113개국 대표가 스웨덴 스톡홀름에 모여 ‘지구는 하나’라는 주제로 환경보전 활동에 유기적인 협조를 다짐하는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하였다.

시사상식사전

지구와 환경을 주제로 한 책들 조금 더 정리해봤습니다. 아이들에게 “지구의 날”의 의미를 알려주고 우리가 함께 실천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 해보세요.

  • 안녕 폴, 센우, 비룡소
  • 물과 숲과 공기, 글/그림 몰리 뱅, 옮긴이 최순희, 마루벌
  • 내 친구 지구를 지켜줘!, 글/그림 토드 파, 옮긴이 장미정, 고래이야기
  • 얼음소년, 글/그림 조원희, 느림보
  • 쓰레기가 쌓이고 쌓이면…, 글 박기영, 그림 이경국, 웅진주니어
  • 소년, 지구별을 보다, 글 알랭 세르, 그림 자위, 사진 얀 아르튀스-베르트랑, 옮긴이 윤미연, 문학동네
  • 내 손으로 지구를 지켜요, 글/그림 엠마 브라운존, 옮긴이 고수미, 미세기
  • 아마존 숲의 편지, 글/그림 잉그리드 비스마이어 벨링하젠, 옮긴이 김현좌, 해솔
  • 거인사냥꾼을 조심하세요, 글/그림 콜린 맥노튼, 옮긴이 전효선, 시공주니어
  • 시애틀 추장, 글/그림 수잔 제퍼스, 옮긴이 최권행, 한마당

가온빛 테마 책꽂이 – 지구를 지켜라

매년 각 지자체별로 “지구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합니다. 우리 동네에서는 어떤 행사가 있는지 시/군/구청과 주민센터 등에서 확인해 보고 아이와 함께 참여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