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이야기

나의 작은 아빠

나의 작은 아빠

“나의 작은 아빠”는 퇴행성 질환으로 인해 어린아이처럼 변해가는 아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그런 아빠 곁에서 새로운 삶을 열어가는 이야기를 아들의 시각에서 담담하고 유머러스하게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화사한 연두색 배경의 책표지엔 아빠와 아들이 산책중입니다. 아빠를 목마 태운 채 미소를 머금고 있는 아들의 시선은 아빠에게 가 있습니다. 앞으로 아들의 시선은 늘 아빠에게 고정되고, 발걸음은 언제나 아빠가 원하는 곳을 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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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셋 오늘의 그림 한장

우리 셋

“우리 셋”은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생겨나 자라고 마침내 태어나기까지의 과정을 아기의 시점에서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엄마와 아빠의 만남에서부터 화자인 ‘나’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마법보다 더 신비로운 한 생명의 시작은 결코 과학적 논리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임을 말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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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마을의 제빵사 그림책 이야기

바닷가 마을의 제빵사

“바닷가 마을의 제빵사”는 평생을 미안한 마음 품은 채 바닷가 마을의 제빵사로 살았을 할아버지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지금 이 순간에도 여하한 이유로 자신의 삶에 주눅 들어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그럴 필요 없다고,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일은 없다고,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다정하게 건네는 위로 같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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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꿈, 광주의 조천호 군에게... 오늘의 그림 한장

봄꿈

“봄꿈”은 광주의 조천호 군에게 쓴 권정생 선생님의 부치지 못한 편지를 모티브로 잔혹한 역사에 상처 입은 이들을 위로하고, 아픈 그리움 가슴에 묻은 채 살아가는 이들을 어루만져 주는 그림책이자 그날의 진실을 고발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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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가족 그림책 Best 15 FEATURE

가정의 달, 가족 그림책 Best 15

가족, 엄마(어머니), 아빠(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그림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이자 주인공들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각의 키워드별로 가온빛에서 소개한 그림책 이야기들을 가장 많이 읽은 순서로 정리해봤습니다. 어버이날 특집으로 썼던 글들은 각 키워드마다 1위를 차지해서 따로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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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는 오늘의 그림 한장

다음 달에는

절망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담은 전미화 작가의 신작 “다음 달에는”은 예전에 소개했었던 “세상의 모든 돈이 사라진 날”과 참 많이 닮았습니다. 운전대에 엎어져 우는 아빠의 등을 토닥이는 아이를 보며 ‘언젠가는…’ 놀이를 하며 집으로 돌아가던 “세상의 모든 돈이 사라진 날”의 두 모녀가 생각납니다. 이번엔 아빠와 아들이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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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오늘의 그림 한장

내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내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은 인생을 차에 비유해서 우리는 저마다 자기만의 차를 타고 있다고, 나의 꿈과 희망을 찾고 그것을 향해 달려 나갈 수 있도록 충분히 배우고 연습해야 한다고, 일단 운전석에 앉았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똑바로 앞을 보고 달려 나가야 한다고 말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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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빌려줘 오늘의 그림 한장

아빠를 빌려줘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으로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건네는 다독임 같은 그림책 “아빠를 빌려줘”. ‘빌릴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누나의 독백을 빌어 작가들 역시 아빠의 부재를 대신할 수 있는 건 이 세상에 없음을 전제했습니다. 그럼에도 네 명의 아빠를 빌려야만 했던 건 이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상처를 치료하고 그 자리에 새 살이 돋아날 수 있도록 곁에서 어루만져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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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아빠 오늘의 그림 한장

건전지 아빠

참신한 스토리를 양모펠트 인형으로 기발하고 재미있게 표현한 “건전지 아빠”, 우리의 삶을 충전해주는 건 바로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의 사랑이라고, 우리 사회를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해주는 건 바로 우리 구성원들간의 신뢰와 연대라고 말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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