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에 가장 많이 읽은 그림책 이야기 Top 10, 가온빛에서 소개한 그림책 이야기들 중에서 4월 한 달간 조회 수가 가장 높은 글들을 조회 수 순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그림책 리뷰 외의 글들은 순위 집계에서 제외했습니다.
3월 ‘어스아워(Earth Hour)’에 이어서 4월엔 ‘지구의 날’ 덕분에 “지구를 지키는 환경 그림책”이 전체 글 조회 수에서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에드와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가 부동의 1위 “가온빛 추천 그림책”을 제치고 전체 글 조회 수 1위를 했다는 점입니다. 가끔 방송을 타는 그림책들이 이런 경우가 있긴 한데 이번엔 검색을 해봐도 그런 내용들이 없어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저희도 궁금해 하는 중입니다.
전체 글 조회 수 2, 3위는 “가정의 달, 가족 그림책 Best 15”와 “어버이날 읽으면 좋은 그림책 Best 10”이었습니다. 두 글이 달리기 시작한 시점이 4월 초여서 좀 의아해 했는데, 아이들과 부모님 챙기는 일에 우리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 그냥 웃었습니다. 😅
곰씨의 의자, 누군가를 살펴야 하는 입장이라면 100퍼센트 공감할 이야기였습니다. 저렇게 여유로운 곰씨의 의자에 귀여워, 안돼, 제발 그만, 그래도 고마워 의 과정을 거치며 곰씨는 저 의자에 가장 사랑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주잖아요. 그럼에도 곰씨에게는 아무도 없는 오롯한 공간이길, 그런 공간을 꼭 남겨두길 소망해봅니다.
선미님 글은 언제나 선미님의 다정한 목소리가 떠올라요.
‘곰씨에게는 아무도 없는 오롯한 공간이길, 그런 공간을 꼭 남겨두길 소망해봅니다.’
아, 다정한 선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