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야기

김종숙, 외딴 삶을 그리는 화가

복사꽃 외딴집

김종숙, 외딴 삶을 그리는 화가. 지난 해 6월에 소개했었던 권정생 선생님의 “복사꽃 외딴집”의 그림을 그린 이가 바로 오늘 소개할 김종숙 작가입니다.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을 김환영 작가만큼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또 있을까 싶었는데, 낯선 이름의 작가가 그린 그림에 푹 빠져서 ‘누구지?’ 하며 놀랐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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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함께 삽니다 vs 북극으로 남극으로 한 발 한 발 테마 그림책

개와 함께 삽니다 vs 북극으로 남극으로 한 발 한 발

개와 함께 삽니다 vs 북극으로 남극으로 한 발 한 발. ‘반려견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부제 그대로 반려견 입양에서부터 이별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은 “개와 함께 삽니다”, 1년만에 북극과 남극 탐험에 성공한 폴란드의 탐험가 마렉 카민스키의 도전 정신을 담은 “북극으로 남극으로 한 발 한 발”, 풍부한 읽을 거리와 흡입력 강한 그림으로 가득한 두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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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지금 이 순간 무슨 일이? 오늘의 그림 한장

1초 : 지금 이 순간 무슨 일이?

“1초 : 지금 이 순간 무슨 일이?”는 자연 생태와 역사, 그리고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1초, 1분, 한 시간, 하루, 한 달, 1년, 10년, 100년, 천 년 동안 우리가 사는 세상과 우주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1초, 눈 한 번 깜빡할 시간이지만 그 찰나의 순간에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지켜보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의 소중함 역시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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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ㄱㄴㄷ 가온빛 이야기

그땐 맞고 지금은 틀리다

그땐 맞고 지금은 틀리다. 오래된 그림책 속에서 그땐 맞고 지금은 틀린 것들을 찾아내는 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게 아니라 반년만 지나도 못 보던 건물이 코 앞에 세워질 정도로 급변하는 시대니까요. 시대가 바뀌고 가치관과 인식이 바뀌면 거기에 맞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함께 적응하고 변해 가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다고 아닌 것까지 다 싸잡아서 획일적으로 바꾸라고 강요를 한다면 그게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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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웃는 옆집 청년 백슬기 FEATURE

잘 웃는 옆집 청년 백슬기

잘 웃는 옆집 청년 백슬기. <가온빛 북클럽>을 통해 알게 된 백슬기님은 잘 웃는 청년이고, 생각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답을 찾으려 애쓰는 청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즐길 줄 아는 청년이기도 하고요. 한두 번 보면서는 잘 웃어서 참 좋다 싶었고, 몇 달을 지켜보니 그 웃음 뒤에 적잖은 고민들과 그 고민들을 헤쳐나가려 애쓰는 게 느껴져 대견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일 년 가까이 지켜본 백슬기님은 삶을 즐길 줄 아는 멋진 청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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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vs 완벽한 생일 파티 테마 그림책

생일 vs 완벽한 생일 파티

생일 vs 완벽한 생일 파티. 그림책 신간들 중에서 생일 관련 그림책 두 권을 골랐습니다. “생일”은 생일의 의미와 축하의 가치, 그리고 생일을 축하하는 방법의 다양성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완벽한 생일 파티”는 생일 파티를 매개로 세대간의 소통과 교감을 다루면서 평범한 일상 속에서 톡톡 튀는 탄산 음료같은 특별함을 찾아내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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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 2023 한국 출품작 FEATURE

BIB 2023 한국 출품작

BIB 2023 한국 출품작. KBBY에서 BIB 2023에 출품할 열 권의 그림책들을 선정했습니다. 응모한 180여 점의 작품 중에서 선정했다고 합니다. 올해 선정된 작품들 중에서 눈에 띄는 작가 이름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친구일까?”를 출품한 조은영 작가는 2011년에 “달려 토토”로 BIB 그랑프리를 수상한 적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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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위의 새 오늘의 그림 한장

머리 위의 새

“머리 위의 새”는 아이의 마음과 꿈을 잃은 어른들에게 잊었던 꿈을 되찾아 주는 그림책, 머릿속이 질문들로 가득하지만 어른들에게 물어보기를 주저하는 아이들에겐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질문하고 머리 위의 새들을 마음껏 날려 보내라고 말해주는 그림책, 아이들의 끝없는 질문을 대하는 어른들의 올바른 자세에 대한 가이드북 같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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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겨울밤에 오늘의 그림 한장

어두운 겨울밤에

“어두운 겨울밤에”는 작가 플로라 맥도넬이 우울과 불안 증세를 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전적 그림책입니다. 해가 저문 이후 어둠으로 가득 채워진 세상을 그려낸 그림책이지만 어둠 속에서 아이는 단 한 순간도 혼자인 적이 없었습니다. 어둠 속에서 늘 아이를 지켜봐 주는 존재들 덕분에 어둠을 이야기하지만 그림책은 따스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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