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

미국 현지 시간으로 2022년 11월 10일에 2022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이 발표되었습니다. 어떤 그림책들이 선정되었는지 한 번 볼까요~(위 이미지 클릭하면 뉴욕타임즈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뉴욕타임스에서 발표한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 할아버지의 뒤죽박죽 이야기 / 잔니 로다리,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 책빛 / 2020
  • The New Rooster / Rilla Alexander
  • 작가 / 다비드 칼리, 모니카 바렌고 / 나무말미 / 2020
  • Farmhouse / 소피 블랙올
  • Still This Love Goes On / Buffy Sainte-Marie, 줄리 플렛
  • 잠을 자요 / 셰르스티 안네스다테르 스콤스볼, 마리 칸스타 욘센 / 책빛 / 2021
  • Where Butterflies Fill the Sky / Zahra Marwan
  • Yellow Dog Blues / 앨리스 페이 던컨, 크리스 라쉬카
  • Night Lunch / 에릭 펜, Dena Seiferling
  • The Upside Down Hat / Stephen Barr, Gracey Zhang

미국 출판사들에 비해 눈이 높은 우리 출판사들 덕분에 유럽 작가들의 작품은 이미 2년 전에 본 그림책들도 있습니다. 칼데콧상의 경우에는 미국 시민권자의 작품이어야 하고,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의 경우에도 영국에서 초판 출간된 그림책이어야 해서 수상작을 국내 독자들이 미국과 영국의 원주민들보다 1~3년  년 더 빨리 볼 수는 없죠.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은 선정 기준에 이런 제약이 없다보니 최근 이런 경우가 종종 생기고 있습니다. 심지어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유리 소녀”(베틀북, 2004)는 국내 출간 15년 후인 2019년이 되어서야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에 선정되었을 정도입니다.

※ 참고로 2004년 출간되었던 “유리 소녀”는 절판되었고 2021년 12월에 “유리 아이”(이마주, 2021)로 재출간되었습니다.

이 인호

에디터, 가온빛 레터, 가온빛 레터 플러스 담당 | ino@gaonb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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