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오월의 딸기
한 어린아이의 눈에 비친 이상하고 또 이상했던 1980년 5월의 딸기를 통해 그해 5월 광주, 그날의 항쟁을 되새기게 해주는 “그 오월의 딸기”는 평화로운 딸기밭 풍경과 1980년 5월 광주의 참혹한 장면들을 나란히 보여줌으로써 평화와 비극의 동시성이 지닌 모순을 드러내는 그림책입니다.
한 어린아이의 눈에 비친 이상하고 또 이상했던 1980년 5월의 딸기를 통해 그해 5월 광주, 그날의 항쟁을 되새기게 해주는 “그 오월의 딸기”는 평화로운 딸기밭 풍경과 1980년 5월 광주의 참혹한 장면들을 나란히 보여줌으로써 평화와 비극의 동시성이 지닌 모순을 드러내는 그림책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귀여운 것들에 대한 귀여운 탐구서 “귀여워”, 귀여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간결한 글들은 마치 선문답 같은 느낌을 줍니다. 허투루 지나쳤던 것들을 다시 보고 깊이 볼 수 있는 눈을 제공하지요. 철학 하는 그림책, 노석미 작가의 그림책입니다.
때가 되면 순리에 따라 피고 지는 마당의 순한 꽃처럼 머물다 간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삶, 사랑 이야기 “옥춘당”, 우리는 무엇으로 기억될까요? 여기 이곳에서 지금 우린 무슨 이야기를 쓰고 그리고 있을까요? 그리운 이들을 마음에 그려보고 불러보는 5월입니다.
오늘을 여는 그림책: 굿모닝 해님 vs 첫 인사. 제목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굿모닝 해님”과 “첫 인사”, 두 권의 그림책을 읽고나면 세상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이제 아침마다 세상 모두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보세요. 거울 앞 퉁퉁 부은 내 얼굴에게도, 정신 번쩍 들게 하는 시원한 물 한 잔에게도, 아침 산책 다녀오는 부지런한 이웃집 강아지에게도 반가운 첫 인사를! 먼저 건네는 인사가 내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어줍니다.
이 땅 위에 피어난 모든 생명을 응원하는 그림책 “도시 비행”, 길을 걷다 만난 민들레를 보면 잠시 걸음을 멈추고 바라봐 주세요. 하얀 민들레 홀씨를 만난다면 다정한 응원가를 불러주세요. 우리의 사랑과 응원으로 삶이, 세상이 피어납니다.
나뭇잎 손님과 애벌레 미용사 활용한 그림책 놀이. 아름다움의 참 의미를 생각해 보며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그림책 “나뭇잎 손님과 애벌레 미용사” 함께 읽고 재미있는 그림책 놀이 즐겨 보세요.
걱정은 스스로 다스릴 수 있다고 이야기해 주는 것이 “걱정머리”의 매력입니다. 내게 있는 무거운 걱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뒤죽박죽인 머릿속 걱정을 가지고 재미있게 논 기분이 듭니다. 걱정? 그게 뭐? 하며 대수롭지 않게 말입니다. 걱정을 걱정 아니게 할 수 있는 태도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구미호 이야기가 배신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여우 요괴”는 진실한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습니다. 세상은 사랑으로, 지극하고 진실한 사랑으로 수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