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로꼬
삶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결국 나에게서 나온다는 짧고 강렬한 우화 그림책 “끄로꼬”, 삶은 늘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책을 가져다주지요.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순간에도 나를 찾아주는 친구들이 있다면, 내 가슴에 작은 희망을 품고 있다면 우리는 언제고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오늘도 삶의 한 고개를 넘어갑니다. 그렇게 또 하나를 배우고 자라납니다.
삶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결국 나에게서 나온다는 짧고 강렬한 우화 그림책 “끄로꼬”, 삶은 늘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책을 가져다주지요.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순간에도 나를 찾아주는 친구들이 있다면, 내 가슴에 작은 희망을 품고 있다면 우리는 언제고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오늘도 삶의 한 고개를 넘어갑니다. 그렇게 또 하나를 배우고 자라납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하는 과정을 묵직한 글과 다채로운 그림으로 그려낸 그림책 “작은 조각 페체티노”, 레오 리오니가 창조해 낸 세상의 주인공들은 언제나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집니다. 그 질문은 그림책을 돌아 내 마음을 관통합니다.
“귀를 기울이면”은 숲속 농장에 사는 꼬마 클로버가 스스로 선택한 길을 용감하게 헤쳐 나가는 이야기예요. 등불 하나 의지해 클로버가 숲길을 걷는 마지막 장면이 마음에 남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앞으로 한 발 한 발 나가는 것이 바로 인생! 두렵고 힘들어도 “귀를 기울이면” 언제 어디에서도 길을 찾을 수 있어요!
때가 되면 순리에 따라 피고 지는 마당의 순한 꽃처럼 머물다 간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삶, 사랑 이야기 “옥춘당”, 우리는 무엇으로 기억될까요? 여기 이곳에서 지금 우린 무슨 이야기를 쓰고 그리고 있을까요? 그리운 이들을 마음에 그려보고 불러보는 5월입니다.
잊지 못할 사랑의 기억을 품고있는 아련 햇살 같은 그림책 “할머니의 뜰에서”, 우리의 지나간 시간들, 수많은 이야기들은 어디로 흘러갈까요? 각자의 마음 속에서 따뜻한 불씨로 남아 우리에게 살아갈 힘을 건네주는 것 아닐까요. 삶이 그대로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첫째부터 일곱째까지 각각의 마트료시카 인형에 새겨진 고유한 문양은 우리 삶의 성장 과정과 질곡의 각인입니다. 마트료시카를 보며 나는 지금 어떤 모습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성찰해봅니다. 내 안의 품을 넓혀 봐요. 어린 나의 모습이든, 상처받은 내면의 고통이든, 나를 이해하고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너른 품을 가져 봐요. 그림책 “마트료시카”가 여러분의 여정에 함께해 줄 거예요.
“빛을 찾아서”는 몇 가지 제한된 색상만으로 그림책의 묘미를 제대로 살려낸 박현민 작가의 ‘빛과 어둠’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짙푸른 어둠 속에 스며있는 은색 그리고 황홀한 금색, 세 가지 색상으로 도시의 깊고 푸른 밤 풍경을 감각적으로 보여주는 멋진 그림책이에요.
오직 목표만 생각하며 달려가던 우리에게 과정의 아름다움과 그것으로 얻는 행복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예페의 심부름 가는 길”, 친절하라, 사랑하라, 이해하라, 그리고 함께 하라. 찬찬히 나를 돌아봅니다. 바쁘게 서두르던 마음을 누르고 잠시 여유를 가져봅니다.
우리나라 어린이 책 분야에서 오랜 세월 씨앗과 밑거름 역할을 해온 윤구병 작가가 오랜만에 새 그림책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한 “콩 세 알 팥 세 알”입니다. 그가 살아온 삶 그대로 가난 속에서도 나눌 줄 아는 따뜻한 마음,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담은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