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만날 때
“나무를 만날 때”는 산책길에서 흔히 만나는 나무들을 바라보며 우리들이 문득문득 궁금해 했던 ‘이 나무들은 얼마나 오랫동안 이곳에 있었을까?’, ‘나무는 가지 끝으로 무엇을 볼 수 있을까?’, ‘이 나무는 몇 살일까?’, ‘나무도 나처럼 무언가를 생각하거나 느낄까?’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그림책입니다.
“나무를 만날 때”는 산책길에서 흔히 만나는 나무들을 바라보며 우리들이 문득문득 궁금해 했던 ‘이 나무들은 얼마나 오랫동안 이곳에 있었을까?’, ‘나무는 가지 끝으로 무엇을 볼 수 있을까?’, ‘이 나무는 몇 살일까?’, ‘나무도 나처럼 무언가를 생각하거나 느낄까?’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그림책입니다.
출근길 정체된 도로에 갑자기 뛰어든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통해 이웃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요즘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 “지각”. 허정윤 작가의 간결하면서도 명료한 스토리와 우리들 마음을 쿡 찌르는 듯한 이명애 작가의 그림 덕분에 이런저런 생각에 빠지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봉숭아 할매 vs 순례 씨. 야트막한 담장 너머로 이웃들끼리 다정한 인심 주고받던 지난 날이 그리워지는 그림책 “봉숭아 할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건네는 세상 모든 어머니와 할머니들의 따뜻한 격려를 담은 그림책 “순례 씨”, 두 권의 그림책은 핵가족화 시대와 고령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사회에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쳐줍니다.
치유와 위로, 관계 맺기, 그리고 성장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그림책 “산이 웃었다”, 세상이 아름다운 건 내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네가 있기 때문이지요. 수많은 너의 안녕이 바로 나의 안녕입니다. 내가 웃자 산이 웃었습니다. 온 세상이 함께 웃었습니다.
로모나 토이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순서나 기준 없이 흩트려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파니 뒤카세의 “레몬 타르트와 홍차와 별들”, 그리고 “곰들의 정원”. 조금은 뜬금없고 개연성 없이 튀어나오는 그림들에게서 눈과 마음을 떼지 못한 채 붙들려 있다 보면 여기저기서 나의 기억, 나의 이야기가 떠오르는 묘한 매력의 그림책입니다.
9⋅11 테러 20주년이었던 2021년에 이 나무의 생명력과 희망을 담은 두 권의 그림책이 미국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마시 콜린과 에런 베커의 “겨울 봄 여름 가을, 생명”과 션 루빈의 “바로 이 나무”입니다. 같은 소재를 다뤘지만 두 그림책은 다른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전자는 이 나무를 보며 살아가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후자는 희생자이자 생존자로서 나무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전합니다.
노에미 볼라의 유쾌한 상상이 창조해낸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수많은 캐릭터들의 눈물과 웃음을 통해 우리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그림책 “네가 분수가 된 것처럼 펑펑 울어 버린다면”, 너무 슬퍼서 눈물을 참기 힘든 날 이 그림책을 열어 보세요.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고들 합니다. 나를 사랑하기, 그 시작은 내 몸을 사랑하는 것 아닐까요? 내 몸을 이해하고 사람마다 서로 다른 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법을 잘 담아낸 두 권의 그림책이 비슷한 시기에 출간되어서 함께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 숫자로 배우는 친절과 우정의 그림책”은 인권운동가 홀리스 쿠르만의 글이 기발함과 참신함의 아이콘 바루 작가의 귀여운 그림과 만나 세상 모든 어린이들에게 친절과 희망을 담은 인사 ‘안녕하세요!’를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작가들과 그림책 속 어린이들과 함께 1부터 10까지 큰 소리로 세어보세요. 지금 이 순간에도 위험에 처해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