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언젠가 꼭
그림책 가득한 사랑과 그리움, 그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고 연결되는 그림책 “우리 다시 언젠가 꼭”, 전할 수 있는 사랑이 있고, 사랑을 전할 그리운 사람이 있어 행복합니다. 외로운 날, 흔들리는 날, 그 사랑으로 살아갑니다.
그림책 가득한 사랑과 그리움, 그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고 연결되는 그림책 “우리 다시 언젠가 꼭”, 전할 수 있는 사랑이 있고, 사랑을 전할 그리운 사람이 있어 행복합니다. 외로운 날, 흔들리는 날, 그 사랑으로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엄마가 그리워하는 공원을 조금이라도 더 생생하게 엄마에게 전해주고픈 아이의 간절한 마음을 초현실주의적 그림으로 담아낸 그림책 “마르그리트의 공원”. 사라 스테파니니의 경계의 모호함을 넘나드는 듯한 그림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면 ‘아 참 좋다!’ 할, 그렇지 않을 경우 ‘뭐지?’ 하고 덮어 버릴 수도 있는 아주 묘한 느낌의 그림책입니다.
내 생각과 태도를 돌아보게 만드는 그림책 “혼날까 봐 그랬어”, 나는 아이의 마음을 먼저 보아주는 어른일까요? 눈앞에 보이는 상황에 감정이 먼저 앞서는 어른일까요? 아이들은 어른을 보고 배우며 자랍니다. 어른들 역시 아이들을 통해 다시 배우며 성장합니다.
동물에 대한 인간의 폭력성을 다룬 “별이 된 큰 곰”, 낯선 존재에 대한 공포와 폭력에 대한 이야기 “섬”,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살 곳을 강탈한 이스라엘의 이기적 폭력을 다룬 “빼앗긴 사람들”, 난민 문제를 다룬 “지중해”에 이어 아민 그레더가 고발하는 또 하나의 사회 문제는 바로 피로 얼룩진 다이아몬드의 유통 과정입니다.
“복사꽃 외딴집”은 1973년에 발표된 권정생 선생님의 단편 동화에 김종숙 작가의 아름다운 그림옷을 입혀 그림책으로 출간한 작품입니다. 태식이, 용갑이, 진복이, 정수, 돌이 그 정겨운 이름을 부르며 “복사꽃 외딴집” 그림책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 봅니다. 한때 외딴집 가득했던 사랑의 향기를 느껴봅니다. 진짜 어른이 그리운 시절입니다.
“돌아와, 라일라”는 삶의 여정에서 느끼는 외로움, 본향을 향한 원초적인 그리움, 삶에 지쳐 위로 받고 싶은 마음, 힘겨워하는 내 소중한 누군가를 보듬어 주고 싶은 애틋한 마음, 인생이 막다른 길에 부딪혔을 때 문득 떠오르는 어린 시절 철없이 행복했던 어느 날을 향한 그리움… 우리 삶에 담긴 그런 외로움과 그리움에 대한 그림책입니다.
보이는 것만으로 모든 존재를 규정할 수 있을까요? 그동안 나는 세상을 어떤 기준으로 바라보고 있었을까요? 짧고 깊은 철학적 사유를 전하는 그림책 “이 색 다 바나나”, 고정관념을 벗고 바라보면 더 넓고 더 깊은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세상이 수많은 색깔로 넘쳐흐릅니다. 아, 좁디좁은 시야, 이 편협한 생각! 그림책 한 권이 내 마음을 툭 건드립니다. 생각을 쨍 깨트립니다.
달력처럼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계절을 느끼고 자연을 느끼며 마음을 힐링하게 되는 그림책 “농부 달력”. 농부 할머니 할아버지의 일 년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집착하거나 욕심부리지 않고 내게 주어진 것을 순리대로 해나가며 이 순간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삶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삶은 정직하고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
근육 아저씨와 뚱보 아줌마. 커다란 두 사람 곁의 작은 생명들,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고 돌보는 아름다운 공생이 다정하고 아름답습니다. 묵직하고 따뜻합니다. 숲에는 그들이 있어요. 여백으로 가득한 그림책을 감상하면서 마음의 휴식을 취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