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여름답게! 여름 그림책 15권

휴가, 팥빙수, 아이스크림, 수영장, 시원한 수박, 매미 소리……. 여름하면 떠오르는 것들이죠. 여름은 일년 내내 기다렸던 휴가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찌는 듯한 더위로 인해 우리들 삶의 현장이 더욱 치열해지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수험생과 취준생들, 생수통 짊어지고 엘리베이터도 없는 연립주택 계단을 오르내리는 택배 기사들, 보기만해도 숨이 막히는 방화복을 입고 뜨거운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는 소방관들……. 일일이 열거하기엔 무더위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들 중엔 나 대신 땀 흘리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택배 기사 아저씨를 위해 시원한 음료수 한 잔 준비해 두는 건 어떨까요? ^^

하늘을 찌르는 듯한 매미 소리가 빈 하늘을 가득 채우면
무더운 여름이 더 뜨겁게 달아올라 타들어 가는 것만 같다.
여름을 더 여름답게 하는,
그런 매미가 좋다.

– 그림책 “맴” 작가의 말 중에서

빈 하늘을 가득 채우는 매미의 울음 소리가 여름을 더 여름답게 한다는 장현정 작가의 말이 참 근사합니다. 여름을 더 여름답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시원한 여름 그림책 열다섯 권 선물합니다.

여름 그림책

참고로 아래 열다섯 권은 모두 우리 작가들의 그림책 중에서만 골랐습니다.


※ 순서는 ‘가나다’ 순이이며 평점이나 순위와 무관합니다.

  1. 건물들이 휴가를 갔어요
  2. 꽁꽁꽁
  3. 나오니까 좋다
  4. 수박 수영장
  5. 수박이 먹고 싶으면
  6. 수영장
  7. 수영장 가는 날
  8. 수영장에 간 날
  9. 여름 휴가
  10. 왜냐면…
  11. 지난 여름
  12. 파도야 놀자
  13. 할머니의 여름휴가
  14. 헤엄치는 집

이 인호

이 인호

열여덟 살 딸내미와 폭풍 수다에 체력 고갈되어가는 아내를 18년째 묵묵히 지켜보고 있는 남편. 한때 아내가 쓴 딸아이 육아일기에 '396개월 남아'로 등장했었던 그 남아. 그림책 좋아하는 542개월 남아로 폭풍 성장 중 ^^ | 2015년 7월 | ino@gaonb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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