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대부분의 아빠들은 이미 답을 알면서도 포기하지 못하고 자꾸만 아이에게 물어보죠. 엄마랑 아빠중에 누가 더 좋으냐고. 그러는 아빠는 엄마랑 아빠중에 누가 더 좋을까요?
그림책은 어떨까요? 가온빛에서 소개한 책들중에서 엄마와 아빠가 주인공이거나 주제가 엄마 아빠에 대한 사랑이거나 엄마 아빠에 대한 추억을 담은 그림책들을 조회 수 순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엄마가 주인공인 그림책이 훨씬 더 많은 걸 보면 그림책 작가들은 아빠보다 엄마를 더 좋아하는 게 확실합니다.
그림책 독자들은 어떨까요? 조회 수만 봐서는 역시 다들 엄마를 좋아하네요. 아래 엄마가 좋은 그림책과 아빠가 좋은 그림책 각각 20권씩 뽑았는데, 엄마 아빠 구분하지 않았다면 아빠가 주인공인 그림책은 Best 20에 단 두 권밖에 오르지 못했을 겁니다.
그리고 엄마는 대부분 그리움의 대상이거나 마음을 찡하게 하는 존재로 등장하지만 아빠는 돌봐줘야만 하는 대상이거나 말썽을 피우는 존재로 등장을 하는 경우가 많네요. 어디까지나 재미로 뽑은 자료니 너무 맘 상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우리 아빠들 좀 더 분발하긴 해야겠습니다. 😅
엄마가 좋은 그림책 Best 20
- 엄마 마중
- 다정해서 다정한 다정 씨
- 고함쟁이 엄마
- 이상한 엄마
- 그래도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 엄마, 보고싶은 우리 엄마(무릎 딱지 / 보고싶은 엄마)
- 다시 그곳에
- 거미 엄마, 마망 : 루이스 부르주아
- 왜냐면…
- 엄마의 초상화
-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 착한 엄마가 되어라, 얍!
- 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 달을 삼킨 코뿔소
- 사과나무밭 달님
- 난 커서 바다표범이 될 거야
- 한밤중 개미 요정
- 파랑 오리
- 메두사 엄마